지휘자 성시연이 이끄는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양인모 협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휘자 성시연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협연으로 신년 음악회를 연다.

2024-03-29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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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지휘자 성시연 지휘자 성시연

[서울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애란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휘자 성시연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협연으로 신년 음악회를 연다.

서울시향은 내년 1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당에서 '2024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신년 음악회는 화려하고 웅장한 관현악곡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을 시작으로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라벨의 '치간'을 연주하며,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지휘봉은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지휘자로 임명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마에스트로 성시연이 잡는다. 성시연은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첫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협연자인 양인모는 '치고이너바이젠'과 '치간'을 연주한다. 양인모는 2015년 프레미오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으며, 2022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도 우승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서울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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