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취임…"국민 신뢰받는 기업으로 키울 것"

계룡건설은 28일 제56기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어 이승찬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2023-03-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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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 경영부문 사장, 윤길호 건설부문 사장도 취임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계룡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은파 기자 = 계룡건설은 28일 제56기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어 이승찬(46)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은 회장 선임 직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책임경영을 통해 회사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룡건설 창업자인 고 이인구 회장의 아들인 이 회장은 계룡건설 이사와 계룡건설 관리본부 상무, 관리본부장(전무),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전시체육회장도 맡고 있다.

계룡건설은 이 회장 취임과 함께 전문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6개 본부 5개 실 체제를 경영과 건설 2개 부문 1개 실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오태식 경영 부문 사장(왼쪽)과 윤길호 건설 부문 사장 오태식 경영 부문 사장(왼쪽)과 윤길호 건설 부문 사장

[계룡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태식(50) 경영 부문 사장과 윤길호(61) 건설 부문 사장도 이날 취임과 함께 업무에 들어갔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조직 체질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급변하는 건설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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