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위중증 입원환자 없어…일반병상 12명 입원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3년 만에 위중증 입원 환자가 '0'을 기록했다.

2023-03-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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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3년 만에 위중증 입원 환자가 '0'을 기록했다.

2021년 7월 당시 마스크 쓰고 제주 찾은 관광객들 2021년 7월 당시 마스크 쓰고 제주 찾은 관광객들

[ 자료 사진]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현재까지 감염병전담병원의 준중환자와 위중증환자용 코로나19 병실 13개가 모두 비었다.

19일까지 3명(준중환자 2명, 위중증 1명)이 있었지만 모두 퇴원했다.

비교적 증세가 가벼운 12명의 확진자는 도내 일반병원 병실에서 입원해 있다.

제주에서는 2020년 2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현재 확진자 본인이 원할 경우 도내 일반 병원 병실에 입원하거나 상태가 위중할 경우 감염병전담병원 입원하는 지침이 적용되고 있다.

확진자를 격리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 운영도 지난해 5월 중단됐다.

도내 신규 사망자는 지난 15일 60대 기저질환자가 숨진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총 사망자는 268명, 누적 확진자는 38만9천447명이다.

제주에서는 20일 212명의 확진자가 신규 발생했으며, 1천248명이 자체 격리 중이다.

연도별 확진자는 2020년 421명, 2021년 4천240명, 2022년 36만1천887명 등이며, 올해 들어 3월 20일까지 2만2천8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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