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공모, 고성·남해 선정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고성군과 남해군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3-03-20 15:15
Comments 11
경남도청 경남도청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고성군과 남해군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 또는 남성 농업인보다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과 남해군에 거주하는 만 51세 이상 만 70세 이하 여성농업인 1천300명(고성 700명, 남해 600명)이다.

1인당 검진비는 16만∼20만원으로 이 중 90%는 국비로 지원되고, 고성군과 남해군은 여성농업인 자부담 10%를 지원함으로써 여성농업인은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서 여성농업인은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의 검진을 받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 대상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올해 2년째 시행되는 시범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지난해 김해시와 함안군이 선정된 바 있다.

경남도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접수…21일부터

경남도는 올해 개별공시지가 최종결정 공시를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시·군·구의 토지 특성 조사와 지가 산정, 감정평가사 검증을 마치고, 열람 및 의견 제출 절차를 거쳐 4월 28일 최종 공시할 예정이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열람대상 토지는 전체 478만 필지의 약 93%인 430만 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 누리집과 해당 토지 소재지 시·군·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 정부의 부동산가격 현실화 계획 재검토에 따라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경남에서도 지난 1월 25일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이 7.12% 하락해 올해 개별공시지가도 비슷한 수준의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hare Post
답장을 남겨주세요
다음에 이 브라우저에 내 이름, 이메일 및 웹사이트를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