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상공인 에너지요금 지원 신청 20일부터 접수…홀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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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전기·가스 등 요금 인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의 에너지요금 지원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위탁급식업·식품제조가공업·식품첨가물제조업·즉석판매제조가공업·이미용업·세탁업·숙박업·목욕장업 등 업소 3만6천여곳에 2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이전 대전시에 신고·등록·허가 후 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여부는 신청내역과 증빙서류 검토 등을 거쳐 신청 1주일 이내에 문자로 통보되며, 지원 제외 통보를 받은 소상공인은 다음 달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소상공인 긴급지원 민원실(☎ 042-380-7900)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