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흩날리는' 무주 낙화놀이,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

전북 무주군은 불꽃이 바람결에 흩날리는 장관을 연출하는 안성낙화놀이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문화매력 100선...

2024-03-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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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 두문마을 낙화놀이 무주 두문마을 낙화놀이

[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불꽃이 바람결에 흩날리는 장관을 연출하는 안성낙화놀이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문화매력 100선'에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문화매력 100선은 지역 문화와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문화 전문가 등이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 매력성, 특화성, 지역문화 연계성, 문화·경제·사회적 효과, 지역발전 기여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안성낙화놀이는 긴 대나무에 한지로 뽕나무, 숯, 소금 뭉치를 싼 후 불을 붙여 불꽃이 꽃처럼 흩날리게 하는 전통 행사다.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전통 방식으로 이를 전승 보존하고 있으며, 2016년 전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황인홍 군수는 "안성낙화놀이는 2024년 무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 든든한 기반"이라며 "무주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잘 살려 1천만 관광객 유치의 동력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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