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월 수출액 3.6%↓…석유·화학제품 감소

3월 울산 수출액이 주요 품목 중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선박 등의 수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2023-04-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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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기다리는 완성차 수출 기다리는 완성차

[ 자료사진]

김용태 기자 = 3월 울산 수출액이 주요 품목 중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선박 등의 수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20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3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74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했다.

수입액은 60억3천만달러로 8.6% 줄었다.

무역수지는 14억5천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102개월 연속 흑자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석유제품이 제품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단가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2.2% 줄어든 25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북미와 유럽 지역 친환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출 증가로 42.1% 는 22억8천만달러로 나타났다.

화학제품은 수출 단가 하락과 물량 감소로 24.9% 줄어든 14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탱커선 등 선박 해외 인도 감소로 54.9% 감소한 1억8천만달러였다.

수입 실적에서는 원유가 수입 물량 증가에도 수입 단가가 하락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한 38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정광은 주요 품목 중 아연광이 증가했으나 구리광, 납광 감소로 9.3% 줄어든 5억7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석유제품은 주요 품목인 나프타와 벙커C유 감소로 32.0% 줄어든 3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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