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한국 남자축구 국제축구연맹 순위가 25위에서 27위로 하락했다.

2023-04-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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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3월 A매치 2연전서 1무 1패 '눈 높이 격려' '눈 높이 격려'

신현우 기자 = 2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황인범 등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3.24

장보인 기자 = 한국 남자축구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25위에서 27위로 하락했다.

FIFA가 6일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1천536.01점으로 27위에 랭크됐다.

이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룬 지난해 12월의 25위(1천539.49점)에서 두 계단 떨어진 것이다.

월드컵을 끝으로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떠나고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국내 A매치 2연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던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2-2로 비겼고, 우루과이와 경기에선 1-2로 패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선 20위 일본(1천588.59점), 24위 이란(1천553.23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세계 랭킹 1위는 아르헨티나(1천840.93점)가 차지했다.

아르헨티나가 1위에 오른 건 2017년 3월 이후 6년 만이다. 지난해 12월 브라질에 이어 2위(1천838.38점)였던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파나마(2-0), 퀴라소(7-0)와 평가전에서 연승을 달리며 랭킹을 끌어 올렸다.

프랑스가 2위(1천838.45점)로 한 계단 올라섰고, 브라질은 3위(1천834.21점)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그 뒤로는 벨기에(1천792.53점), 잉글랜드(1천792.43점), 네덜란드(1천731.23점)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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