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매주 2회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 강화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11월까지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

2023-04-0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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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울산보건환경연구원

[ 자료사진]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11월까지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본뇌염, 황열,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웨스트나일열 등 제3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모기 매개체 감염병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사, 공원, 도심지 1곳씩을 선정해 매주 2회에 걸쳐 매개 모기 밀도조사와 병원체 5종(일본뇌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황열 바이러스, 뎅기바이러스)에 대한 확인 검사를 한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19일이나 빨라졌다.

이는 제주와 부산의 최고기온 평균이 14.9도로 작년보다 2.5도 증가, 모기의 활동이 빨라진 것이 원인이라고 질병관리청은 추정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때는 밝은색의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를 입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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