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주차공간 찾아주고 결제까지'…전주시 7월부터 서비스 개시

전북 전주시는 빈 주차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손쉬운 결제를 돕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오는 7월...

2023-03-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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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빈 주차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손쉬운 결제를 돕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오는 7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는 국비 20억원 등 총 4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먼저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공구거리, 전북대 대학로 등의 11개 주차장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빈 주차 공간 정보를 카카오맵과 티맵 등을 통해 제공한다.

이 가운데 남부시장 인근의 6개 주차장은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요금을 할인해주는 기능도 갖춘다.

도심 주요 주차장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구도심 노상 주차장의 주차 요금을 자동 결제하는 서비스도 한다.

심규문 경제산업국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덜어주고 원도심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르면 7월에는 서비스를 시작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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