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역 5개 대학교와 함께 '대학연합축제'를 5월 30일부터 이틀간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춘천시 전경[촬영 이상학]
춘천시가 역점으로 추진 중인 대학도시 실현과 코로나19로 침체한 상권 활성화, 축제문화에 목말라 있던 학생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애초 2020년 지역대학과 첫 연합축제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코로나19로 2년간 축제를 열지 못했다.
지난해는 각 대학이 개별적으로 축제를 치렀다.
이에 올해는 춘천시가 처음으로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한림성심대, 송곡대 등 5개 대학교가 함께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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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체육행사와 전시회 및 사진전, 취·창업 박람회, 대학생 포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 이 기간 열리는 춘천마임축제(5월 28일∼6월 4일)와 연계해 마임 관련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더 풍성하게 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학도시를 위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동반자적 관계 형성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