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통행량 19% 증가"

울산시는 염포산터널이 무료화된 이후 통행량이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03-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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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염포산영업소 모습 울산 염포산영업소 모습

[ 자료사진]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염포산터널이 무료화된 이후 통행량이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염포산터널이 무료화된 1월 1일 이후 2개월간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염포산터널 이용자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했다.

울산대교 총통행량도 같은 기간 12% 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의 62%는 염포산터널 이용 차량이었다.

유료 구간인 매암교차로와 염포산영업소 이용 차량은 23%, 울산대교 이용 차량은 15%였다.

울산대교 이용 차량 대부분인 95%는 소형으로 분류되는 승용차와 2.5t 미만 화물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첫 한 달은 통행량이 14% 증가하고 대교 통행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두 달째인 2월부터는 대교 통행량까지 증가하면서 전체 통행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면 염포산터널 이용자가 늘어나 무료화 사업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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